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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하루 일정 추천

by 여행 백서 2024. 8. 8.

파리는 그 자체로 예술과 문화의 정수라 불릴 만큼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파리를 온전히 즐기기란 쉽지 않지만, 주요 명소와 경험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운다면 충분히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리에서 하루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오전 일정: 에펠탑과 세느강 크루즈

파리에서의 하루는 에펠탑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로,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탑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파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특히 맑은 날씨에는 멀리까지 이어지는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에펠탑 아래에서 한적한 아침을 즐기며 파리의 공기를 마시고, 탑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파리 여행의 기대감을 높여보세요.

 

에펠탑을 둘러본 후에는 바로 인근의 세느강으로 이동해보세요. 세느강을 따라 운행하는 크루즈는 파리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크루즈를 타고 강을 따라 흐르며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의 크루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파리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크루즈를 통해 도시의 중심부를 물 위에서 바라보며, 파리의 역사와 문화가 물씬 느껴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후 일정: 루브르 박물관과 마레 지구 탐방

크루즈를 마친 후, 파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관 중 하나로, 방대한 컬렉션과 역사적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루브르를 모두 둘러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대표적인 작품들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윙드 빅토리 조각상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 할 작품들입니다. 이 작품들을 통해 파리와 유럽의 예술적 역사를 짧게나마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루브르 피라미드 앞에서의 사진 촬영도 잊지 마세요. 이곳은 파리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파리의 상징적인 사진 명소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충분히 즐긴 후에는 마레 지구로 향합니다. 마레 지구는 파리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역으로, 트렌디한 카페와 부티크, 예술 갤러리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이곳의 작은 비스트로나 카페에서 프랑스 전통 요리를 맛보세요. 크로크 무슈, 프렌치 어니언 수프, 그리고 다양한 치즈 요리 등 파리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마레 지구의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지역 특유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파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지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파리 여행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마레 지구 탐방 후, 하루의 마지막 일정으로 몽마르트 언덕을 추천합니다. 몽마르트는 파리의 예술적 영혼이 깃든 곳으로, 한때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던 지역입니다. 몽마르트 언덕을 오르며 파리의 거리 예술과 화가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언덕 꼭대기에는 사크레 쾨르 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당 내부를 둘러보고, 성당 앞 광장에서 바라보는 파리의 전경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파리에서의 하루는 비록 짧지만, 알차게 계획된 일정으로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에서의 아침, 세느강 크루즈, 루브르 박물관 탐방, 마레 지구에서의 여유로운 시간까지, 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하루 여행을 즐겨보세요.